제8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성밖숲에서는 제9회 별고을 어린이 민속 큰 잔치가 개최된 가운데, 이날 개막식에서도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는 행사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는데.
그것은 바로 얼만 전 막을 내린 2005 성주참외축제에서 대변화로 눈길을 끌었던 기관장들의 대회사·축사·격려사 등을 모두 간단한 축하메시지 전달로 간략화 한 것.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참외축제에서의 파격적 변화가 인상적이었는데 축제가 끝난 후의 행사에서도 적용시킨 융통성 있는 진행은 보기 좋았다』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