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등 소방안전대책 유관기관 간담회

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에서는 지난 2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전통사찰 등 소방안전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이 자주발생하고 있어 사찰 및 목조문화재의 화재 위험의 노출과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계기로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등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 문화재관계기관 관계자들은 전통사찰, 문화재 합동점검 및 예방활동에 앞서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하고 문화재의 가치 및 보존 특성상 일반적인 소방시설 적용에 한계를 인식하고 있어 귀중한 문화재 소실사고(강원도 양양지역 낙산사 화재)의 재발방지를 위해 성주군의 문화재, 산림,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합동으로 목조문화재에 대한 안전점검과 실태파악을 통하여 무방비에 노출된 문화재에 대하여 소방차량 진입을 위한 임도확장과 연장 및 문화재 주변 안전거리 확보 등 비상소화전 및 소방용수확보, 목재문화재 방염도포처리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협의했다. /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