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문화테마파크 착수보고회 열려

성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바탕으로 역사·인물·지리·관광자원 등을 종합한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월 완료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테마파크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진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가면 칠봉리 일원에 심산 선생의 생가마을 주변 진입로를 개설하고 심산휴(休)문화센터와 칠봉산 휴(休)테마관을 조성해 교육, 휴양, 체험을 아우르는 관광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37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조성사업의 용역을 맡은 김영철 (주)한국종합기술 상무는 “심산 선생의 역사적 의미와 대가면 칠봉리의 지역적 의미를 담아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성주만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