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신활력사업 계획 평가에서 3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배정, 신활력사업에 순항을 타고 있다. 신활력사업은 현 참여정부의 핵심 정책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대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에 의거 특별 지원하게 되는 것. 이로 인해 그동안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에서 소외되고 낙후되어온 농촌지역을 생동감이 넘치는 활력지역으로 변모시켜 전국이 개성 있게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사회의 실현을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자부 신활력사업계획 평가에서 전국 70개 신활력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20%는 5억원, 21%∼50%는 3억원씩의 인센티브를 배정 받았으며, 자문 및 컨설팅 비용으로 신활력지역에 일괄 5천만원씩 배정됐다. 성주군은 이번 신활력사업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지역경제의 선도산업인 「성주참외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선정, 성주참외 생산기술 첨단화사업 등 성주참외 생산력강화부문에 29억5천만원, 성주참외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 등 성주참외 고부가가치화부문에 31억7천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성주참외 홍보시설 및 랜드마크사업 등 성주참외브랜드 및 홍보강화부문에 40억2천만원, 성주참외전문인력및혁신인력양성및클러스터구축사업 등 성주참외혁신역량강화부문에 34억3천만원 등 4개 부문 13개 세부단위사업을 확정해 금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35억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주참외 관련산업의 전후방을 연계하는 성주참외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성주참외의 구조를 고도화함으로써 선도적인 농촌클러스터와 자립적 지역발전의 시범모델로서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