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영웅) 수지침반 수강생으로 구성된 무료봉사대가 지난 1일 제2회 마라톤대회에서도 무료봉사활동으로 진가를 선보였다.
수지침 무료봉사대는 김호주 선생 외 수강생 20명 정도로 구성된 가운데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됐으며, 각종 행사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번 지역민과 출향인, 인근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2005 성주참외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제2회 성주참외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놓치지 않고, 참가자 및 참여주민 9백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이날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사전 몸을 점검하고 피로를 덜기 위해서, 참여주민들은 수지침 처방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심으로 행사장을 방문했다.
봉사대 관계자는 『금년에는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참가자들이 수지침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 수지침 봉사대를 많이 찾았다』며 『참가자들이 수지침 처방이 신기하리만큼 통증과 피로회복에 특효라는 칭찬과 함께 전국 마라톤 행사장 어디를 가나 수지침코너가 인기 최고라는 인사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수지침봉사는 수지침 수강생들의 노력봉사와 재료비 전액 군비 지원으로 이뤄지며 지난해 제1회 대회시에도 5백여명의 많은 참여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봉사대의 피로는 마라톤을 완주하고 돌아온 선수들의 『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봉사활동의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또한 피로를 가신다고 말하기도.
성주읍주민자치센터 수지침 봉사대는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을
지정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정기 무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성주읍(읍장 도일회)에서는 수지침봉사대가 몸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는 만큼 봉사활동에 있어 행·재정적 지원과 각종 필요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했다.
/정영길 성주읍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