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성주중고동문회는 지난 27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뉴힐탑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김진우(중25회) 동성에이엔티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이상희 前장관, 이하영·도원회 前재경문화사업후원회장, 피주환 재경향우회장, 도수회 성주중고동문회장, 손영웅 前재경향우회장과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결산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상섭(사진 좌측)동문회장은 “2년전 임중도원(맡겨진 일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의 심정으로 시작해 어느덧 종착역에 도달했다. 후배기 발굴이라는 첫번째 약속을 반밖에 지키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6.25참전학도병 충훈비 건립, 동문수첩 10년만의 발간, 40년의 재경동문회 자료를 성주고 박물관에 보관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여긴다. 동문회는 마음의 고향이고 안식처며 인생길의 동반자로 만나면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난다(회자정리 거자필반)”고 했다. 도수회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6.25충훈비는 이 회장 이하 재경동문들이 앞장서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총회를 소집해 후임회장에게 물러줄 예정이며 지난 5년간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희 前장관은 “동문이란 같은 문이란 뜻으로 학교를 같이 다닌 것은 매우 소중한 인연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 며 동문회에 관심을 요청했다. 김진우 신임회장은 “역대 선후배들이 초석을 다진 동문회에 누가되지 않도록 선후배 동문의 고견을 수렴해 열성을 다해 화기애애한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새집행부를 구성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도영현 재경성주중고동문회 상임이사
최종편집:2025-04-30 오후 0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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