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진 산기슭에 까마귀 심어 놓은 꾸러기 뽕나무들 오지랖 잎사귀에 이슬 눈물 감추오고 눈부신 햇살에 빨간 알몸 내밀어 비타민 샤워하고 노랑머리 빨강머리 검게 염색하여 산마루 노을빛에 검은머리 상투틀어 바람개비 등에 타고 시집가려나 긴긴해 등살에 색동옷 입고 절하며 외는 소리 먼저가게 뒤에오게 오가는 발자욱에 자주 자국 남기는 오디는 그림쟁이 그루터기 땅 위에 자화상 그려 오뉴월 해거울에 비쳐보려고 익는 소리 그칠까 해만 바라보는 뽕친구 오디친구 넌 정녕 해오녀 해오부 이로세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