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식연구회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거나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고 싶은 관내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실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국·찌개류 위주의 조리법을 교육해 남성들이 요리에 자신감을 갖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간짜장밥과 배추겉절이, 참외냉채 요리를 실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에 참여한 한 남성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요리를 잘 모르는 남성들에게 유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실습이 끝난 후, 교육생과 강사들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희망하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