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대표하는 봄꽃인 유채꽃을 성주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그곳은 바로 성주댐 바로 옆인 금수면 봉두리 청락정으로 노오란 유채꽃이 만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유채꽃 단지는 참외축제를 대비해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봉농가의 밀원을 확보해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금수면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한 것. 지난해 10월 파종해 지난달 20일경 처음 개화 한 이 유채꽃 단지는 약 1천여평으로 성주호를 찾은 신혼부부 및 참외축제 내방객, 지역주민 등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 성주호와 함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장상순 금수면장은 『금년뿐만 아니라 2006년 참외축제도 함께 생각해 조성하게 됐다』며 『금수는 생태복원사업 및 지역볼거리 등 관광명소의 개발로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계속적인 관리를 다짐했다. 또 김백규 군의원은 『봉두 등산로, 선착장 등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준비해 금수면의 종합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성주댐과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도 35도인 북단지역의 악조건 속에서도 만개한 유채꽃은 오는 20일까지 아름다운 정취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봉두리 청락정 외에도 명천리 고갯길, 후평리 등 총 5개소 7천여평에 파종해 금수면 곳곳에서 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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