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성주참외축제가 4.29∼5.1일까지 성주-성밖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지에서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노력한 숨은 일꾼들을 만나 축제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밖에도 2005 축제의 주역은 성주군청 전 공무원과 대회 관계자, 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임을 밝혀둔다. 【편집자 주】 운전자 적극 협조로 새로운 교통문화 확립 지역개발과 교통행정담당 서정환 「2005 성주참외축제」 기간에 지역을 찾는 손님들과 차량으로 일시적인 주차공간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많은 혼잡이 예상됐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사전 철저한 준비로 불식시키는데 일조한 서정환 군 지역개발과 교통행정담당은 『지역 주민과 내방객들의 주·정차 편의 및 교통 혼잡방지 등을 위해 간이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2천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보름 전부터 철저한 계획을 수립했음』을 밝혔다. 또한 『축제기간 중 공무원과 경찰·모범운전자회·해병전우회·6.25참전용사회·포순이봉사단·국민건강보험공단·청우회의 자원봉사단체의 적극 협조로, 연인원 4백41명·1일 1백47명이 동원되어 무난한 교통흐름과 교통질서를 확립해 축제행사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 담당은 『때 이른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안내요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지만, 우리 지역을 알리는 축제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불만없이 끝까지 애써준데에 감사하다』며 『또 지역민과 내방객들이 안내요원의 지휘에 맞춰 스스로 교통질서 확립에 힘써 축제행사장의 새로운 교통질서문화를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 주요 지점, 요소요소마다 무전기를 이용한 관계자들의 상호 즉각적 대처를 통한 일사불란한 교통통제가 이뤄져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한 성공적인 참외축제행사에 기여해 축제를 찾은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 알리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보강해야 기획감사실 기획계 김상규 『축제가 끝난 후엔 항상 아쉬움도 많지만,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단체·지역민이 적극 협조한 2005 참외축제는 대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축제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번 참외축제를 기획·총괄한 기획감사실 김상규씨는 『개인적으로 개막식에서의 기관단체장의 축사·격려사 등은 관람객들에게는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음에 이창우 군수의 과감한 결단으로 축하메시지로 대신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참외축제는 우리 주변인을 위한 축제가 아닌 외지의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해 지역을 알아가는 축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지역을 알리는 더욱 다양한 체험·전시행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 일반적인 소규모 지역축제에 머무르지 말고 전국적 규모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밀접한 지역만의 고유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특색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성주의 자랑 참외와 태실·야생화 등 지역 고유문화 및 관광자원 등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올해와 같은 일반적인 2005 성주참외축제가 아닌 주제중심의 축제를 제안키도 했으며, 또 하나 축제발전을 통한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지역민 스스로 단기성과에 급급하지 말고 장기적 안목으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주인정신이 필요하다고. 이와관련 『참외축제는 참외농가를 위한 축제로, 참외브랜드가치를 높여 직접적인 매출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가 목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 참여는 미약한 편』이라고 얘기했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분한 특색있는 행사 산업과 유통계 이수경 『금년 처음으로 개최하는 아줌마 선발대회여서 준비에 미진한 부분도 많았지만, 대내외적으로 큰 기대와 반응을 얻어 기쁩니다』 「제1회 성주참외아줌마선발대회」 행사를 준비한 군 산업과 유통계 이수경씨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참외아가씨 선발대회 예산의 절반으로 행사내용에는 별반 차이가 없는 아줌마선발대회를 추진하려니 예산상의 어려움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심사를 위해 수치에 능통한 농협 관계자들이 대거 동원됐으나, 참가인원이 당초 계획 30·40대 각 10명의 20명에서 예상보다 늘어난 27명으로 집계와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그럼에도 예선탈락이 없었던 이유는 아가씨들과 달리 아줌마는 생활터전인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살아가야 할 분들이라서 예산탈락이 자존심문제로 비춰질까 우려한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본선참가자가 늘면서 참가비 등 예산 또한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선착순 또는 새로운 방법으로 참가인원을 20명 정도로 제한할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가씨 선발대회와 달리 아줌마선발대회가 열리면서 차별화된 점은 작목반별 추천이 많아 반별 열띤 응원이 펼쳐졌고, 참가자들도 장기자랑에서 본인들이 개발한 막춤과 노래, 장구 등 부담없이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또 참가자들보다 더욱 열광적으로 응원한 자식과 가족 등 관람객이 적극 호응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첫 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농협 이해익 과장, 홍성구 대리를 비롯한 농협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아울러 정종영 과장과 김경호 유통담당 등 산업과 모든 분들이 성공적 행사 개최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취재부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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