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문덕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운하사(주지스님 혜정)는 지난 11일 경로위안잔치를 벌여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영록 초전면장, 송부돌 군의원, 천광필 초전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초전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초전농협 큰울림 풍물패의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전국 품바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주 각설이 놀이로 흥을 돋구었다.
아울러 초전면 대장리 박희철씨 외 운하사 신도들의 협조로 치러진 경로위안 잔치는 참석자들에게 중식 및 다과를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현재 조계선종 총무원장이기도 한 혜정 주지스님은 『지금의 운하사가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면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금년 한번의 단기적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연차적으로 경로위안잔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옥 기자
PDF 지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