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수동) 2005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3일 조합 임직원 및 대상 조합원(학부형)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금 전달은 2005년도 조합원 복지지원 사업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이날 계명대학교 3학년 김경태 학생 외 17명의 대학생에게 각 70만원씩 1천2백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 가천고등학교 3학년 신혜경 학생 외 3명에게 각 30만원씩, 성주여자중학교 여희영 외 5명의 학생에게 각 2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총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배수동 조합장은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이지만 29명의 대학생이 신청한 가운데 선발된 18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서부농협을 전이용해 준 보답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 환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부권에서 중심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전 조합원들이 뒷받침 해 주기』를 당부하며 장학금을 수혜 받은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서부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