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총동창회는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89주년 및 제35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희동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조재국 초전초 교장, 구교강 군의장, 전수곤·황숙희 군의원, 이한귀 초전면장, 송준국 초전조합장, 이기원 명예회장, 김항곤 당협위원장, 이진기 향우회산악회장 외 동문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칠순을 맞은 30회 기수와 환갑을 맞이한 39회 동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고희연과 회갑연이 열려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진행은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로 공굴리기, 3부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진탁 회장은 대회사에서 “추억이 서린 모교에서 승패를 떠나 선후배간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쌓는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52회 이하 후배기수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재국 교장은 “모교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초전초는 현재 9학급에 100명의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로 자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교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동문회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개교 89주년의 역사를 지닌 초전초는 졸업생들이 각계각층에서 성주를 빛내고 있다”며 “군에서도 성주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기 결과, 최다참가상은 43회, 인기상은 32·51회, 우수상 34회, 최우수상의 영광은 39회 기수가 차지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