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흥사가 창립된 지도 어언 44돌 수백 명의 신도님들 중에도 등 굽은 노모가 새벽길을 백년이나 살 것처럼 대흥사를 찾아온다 나를 위한 기도인가 자식들을 위한 기도인가 큰스님께 먼저 기도하고 법당으로 들어서서 오전 내내 기도하고 법문 듣고 공양하고 내려오면 스님께서 잘 가꾸어 놓은 화단이며 화분이며 분재며 하나하나 스님들의 손 안 간 곳이 없고 대흥사 노인정엔 20여명의 팔,구십 노인들이 기도하고 운동하고 스님과 친구가 되어 밤 늦게까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니 얼마나 화목한가 대흥사 법당 앞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면 맑은 물이 눈앞에 아련아련하니 한여름 더운 날씨도 시원한 강바람을 타고 신도들의 마음 속으로 들어온다네 낙동강 넓게 휘어도는 물결 푸른 산 강변 들꽃 하나 하나 여물게 피었더니 그 향기 또한 대흥사를 감싸는구나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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