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주민 15명이 지난달 26일 이병환 군수를 항의 방문했다. 당일 방송된 모 방송사의 사드배치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한 이 군수의 발언 내용 때문이다.   소성리 주민들이 반발한 보도내용은 사드배치지역 결정 당시 정부에서 사드기지가 들어서는 성주군과 인근 김천시에 정부지원사업을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지원 약속에 걸맞은 국책사업을 찾아볼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 군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안보를 위해 희생한 대가가 크고, 지역 주민들의 갈등으로 통합이 절실한데도 정부가 당초 약속한 국책 지원사업 가운데 논의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소성리 주민대책위는 "우리는 정부의 지원사업을 거부하고 사드철회만을 요구했으나, 이 군수는 사드배치 과정의 피해당사자인 소성리 주민들의 목소리를 배제한 채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책 지원사업을 요구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어 "안보라는 이름으로 지원사업을 요구하는 것은 소성리 주민들의 순수한 요구를 보상이나 사업지원예산 등 돈을 바라는 불순한 투쟁으로 덧칠하는 것이며 주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환 군수는 "더 이상 주민 갈등을 부추기는 사드배치와 결부된 지원 및 지원사업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며, 이와 관련된 인터뷰도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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