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을 금연·절주 주간으로 지정하고 교육 및 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여년 동안 흡연율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최고 수준의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며, 아울러 흡연과 더불어 음주도 건강생활을 위협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금연·절주 주간인 오는 31일 농협중앙회성주군지부 전정에서 금연, 절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내달 1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금연·절주교육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6. 1∼6. 3일까지는 성주버스정류장에서 흡연, 음주피해를 알리는 패널전시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농협중앙회 전정에서 개최하는 캠페인에서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호기일산화탄소 검사 및 금연, 절주 상담을 병행 실시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절주 글짓기 및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흡연, 음주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 절주 하는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