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열린 경북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성주여고 응급구조동아리 First Aid 소속 김다은·허나원(1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기적의 깍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란 부제로 도내 고교 총 34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환자발견 후 의식 확인, 구조 요청,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등으로 구성된 상황극을 통한 대처과정을 경연했다.
성주여고의 응급구조동아리는 2013년부터 매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보건 및 의료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다은·허나원 학생은 “대회를 통해 응급구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능숙하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