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2회 접종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이 실시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전 2차 접종을 완료해야 적절한 면역획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접종이 진행된다.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어린이 중 접종을 처음 시행하거나 과거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2회 접종 대상자에 해당된다. 대상자들은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며, 그외 만9세 이상 어린이와 2회 접종을 한 어린이는 1회만 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를 대상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2020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에서는 대성의원, 덕산의원, 삼성편한속내과의원, 가톨릭내과의원(36개월 이상만 접종 가능)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1회 접종 어린이,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는 10월 15일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임신부도 무료 예방접종 대상으로 추가돼 임신여부 증빙서류만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고, 덕산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관내 보건지소(용암, 수륜, 금수, 대가, 월항) 및 위탁의료기관 19개 기관에서 시행된다. 10월 22일부터는 성주군 자체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입소자,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등 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활한 백신 공급을 위해 성주군의사회와 인플루엔자 협약을 맺고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한 문의는 성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930-8145, 81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