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오는 2007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림부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8년 간 1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단지별 1천㏊ 규모로 전국에 5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종용 산업과정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읍면 산업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계획수립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현재 2.5% 수준인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2010년까지 10%로 높이고, 소규모의 친환경농업방식을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한편 읍면별 사업신청을 받은 결과 수륜면 1개소만이 신청, 오는 2007년을 목표로 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로, 연차적 사업이므로 이후 상황에 따라 추가 조성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금번에 계획한 친환경단지사업이 2007년도를 목표로한 것은 초기년도인 2006년도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3개소만을 지정하다보니 선정될 확률이 낮음은 물론 사업추진을 위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성주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도 경북도내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07년도에는 선정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