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5일 경북교육청이 수능대비 학습전략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마음가짐, 컨디션 관리, 영역별 마무리 학습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로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에 지원한 경우 수능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둘째,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에 응시하기 위해 수능 스케줄에 맞춘 생활 습관, 수능 당일에 맞춘 식사습관·식단, 집중력 유지를 위한 체력관리 등을 유의해야 한다.
셋째, 기출문제를 활용해 시간분배 연습을 시작하고 수능과 비슷한 환경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하는 수험생은 자신있는 영역을 우선적으로 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을 세우고, 정시모집으로 지원할 학생은 모든 영역을 균등하게 학습해야 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에서 영어와 한국사 영역의 등급을 일정 등급 이내로 제한해 제시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
다섯째, 영역별로 마무리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평가 기출문제와 함께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해서 요령을 키워야 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개인별 상황에 맞는 공부가 가장 좋은 공부이며, 주변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계획표에 따라 뚝심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