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치매극복주간을 맞이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초전면 소성리 주민 등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 참여자 190여명을 대상으로 나들이를 진행했다.
신체·정신적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볍게 동네 한바퀴를 걷고, 마을내 쉼터에서 치킨과 김밥 등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창한 날씨에 동네 주민들과 함께 걷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학창시절 가을소풍 나온 기분이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관내 10개소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3~11월까지 주1~2회에 걸쳐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