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생활개선회(회장 박덕임)에서는 이웃돕기 및 기금조성을 위한 차 현장판매 행사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선남면 관화리 참외 집하장에서 실시했다.
매년 자체기금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를 실시해 왔으나 금년에는 대외적으로 선남면 생활개선회의 홍보와 함께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6명 가량을 1개조로 구성, 교대로 커피·칡차·오렌지주스·마차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덕임 회장은 『면지역 생활개선회의 활동사항도 알리고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남면 생활개선회는 타 지역에 비해 젊은 33명의 회원으로 구성, 매년 관내거주 독거노인 김장해주기·초등학교 장학금 전달·노인복지시설 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경로효친사상의 고취와 화목한 가정 만들기에 솔선하고 있으며, 어버이 효도관광 행사와 회원 생일상 차려주기, 여성농업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영농과제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