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 전·현직의용소방대장 초청간담회가 지난 19일 성주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월동기 및 봄철화재예방대책 기간 중 화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의용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화재·산불·수해 등 예방활동과 지원활동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이상의 소방본부장, 문재환 부군수, 김기대·방대선 도의원, 이충기 군의원과 전직 의용소방대장 22명, 현직 의용소방대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행정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경용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소방 및 의소대 발전에 대해 많은 의견을 듣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지난해에는 소방경연으로 간담회를 가지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문재환 부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재진압, 산불예방 등에 앞장선 전·현직의용소방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에서도 소방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김정일 방호구조과장의 소방현황 및 2004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권오한 소방서장의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농촌지역의 열악한 소방업무를 더욱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읍·면지역의 각종 재난사고 시 의용소방대원 역할의 중요성과 긴밀한 소방업무협조와 의용소방대 발전 방안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