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는 지난 20일 도청강당에서 열린 2005년도 경상북도 소방본부 상반기 소방활동평가 보고회에서 소방활동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04년 1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추진한 「월동 및 봄철소방안전대책」 실적에 대한 평가로 대형화재 예방대책 협의회 구성, 화재예방홍보캠페인, 소방관계자 간담회 및 교육 등을 철저히 시행, 도내 14개 관서 중 우수상을 수상하게 것.
아울러 개인표창으로 소방행정 발전에 공로가 큰 성주소방서 이성열 소방장과 가천의용소방대 김동희 지도부장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키도 했다.
성주소방서 관내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건수 1백2건에서 금년 70건으로 조사돼 31%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명피해는 사망 3명, 부상 4명의 7명에서 사망·부상 각 1명으로 71%가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도 2억7천1백10만2천원으로 전년도 대비 28%가 감소됐다.
아울러 구조처리건수는 69건에서 64건으로 7.2%가 감소했으나 구급이송건수는 1천49명에서 1천93명으로 4.1%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한 소방서장은 『월동 및 봄철기간 중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 및 소방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화재·재산피해가 대폭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홍보활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방서비스헌장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