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식품 매개 전염병 및 식중독예방 홍보교육이 지난 20일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 보건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전염병발생 고위험군인 식중독 및 수인성전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을 알려줌으로써 전염병의 집단발생을 미연에 방지해 군민의 건강보호 및 증진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집단 급식시설 조리 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철 교수의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의 특성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성주군보건소 백달현 예방의약담당의 「2004년 성주군 식중독 발생 사례」로 이어졌다.
정철 교수는 『수인성 전염병이란 물을 매개로 한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분변-경구 경로에 의한 소화기계 전염병을 통칭한다』고 말하고 『미생물 독소의 자극이나 병원체의 장관점막 침입에 의한 염증 등으로 인한 설사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며 철저한 손씻기를 통한 전염병 예방을 강조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