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서는 지난 18일 성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05 성주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성주교육가족의 한마음화를 유도하고, 교직원의 긍지 및 사기진작을 기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 초ㆍ중ㆍ고교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 6백여명이 참가했다. 조용택 교육장은 교육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 하루 마음의 보약이 되는 시간을 가져 내일 더욱 학생들의 교육에 매진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16개 팀을 구성해 치러진 배구 경기에서는 대가·가천초교가 1위를, 성주중앙초교가 2위, 성주고가 3위를 차지했으며, 학교별 팀을 구성해 치러진 윷놀이에서는 벽진중이 1위를, 성주초교가 2위, 성주여고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초전초 주명봉 교사가 스승의 날 기념 모범 교원 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성주중앙초 문정숙·가천초 배인호·성주초 정한덕·성주초 손영곤·성주중 유현숙·용암중 임순영·가천고 곽영택·성주고 이시균 교사가 장관표장을 수상했다. 또 성주초병설유치원 이옥순·대동초 김덕현·지사초 소봉순·초전초 강정숙·초전중 박소현·성주중 이진환·성주여고 최현수 교사가 교육감 표창을, 성주고 김숙원 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교원 총리표창을 수상한 초전초등학교 주명봉 교사는 2001년 3월부터 초전초등학교 과학·교무부장으로 근무, 학생 생활지도 및 특기적성교육에 헌신하며 2004학년도 학교경영 우수교 및 2005학년도 경북 도 연구시범 학교 운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03년 3월부터 4학년을 담임하면서 특수반에 소속된 가난하고 소외된 가정의 어린이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면서 특수반에서 구제하고 학원 수강을 무료 수강케 하는 등 생활과 학습을 관심 있게 지도하고 있으며, 초전 학구에 거주하면서 방과 후 아동 생활지도로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