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초총동창회는 지난9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95주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신재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자리에 피영수 회장을 비롯한 김정배 용암면장과 권성일·김기준 고문, 이연국 농협조합장, 류시호 우체국장, 이순석 여성부회장 등 동창회 350여명이 참석했다. 피영수 회장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만난 동문 여러분들과 함께 정담을 나누며 오늘 하루 유쾌한 한마당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하며 총동창회 발전기금 마련으로 1천만원을 찬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정배 면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느꼈던 순수한 감정들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동창회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위로하며 기뻐해주는 총동창회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내용은 개회선언 후 용두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배구, 터치볼, 럭비공 굴리기, 400M계주,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우승은 48회, 2위 46회, 3위 42회가 수상했고 노래자랑은 42회 차이섭 동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UHD TV 경품추첨 주인공은 34회 정광절 동문에게 돌아갔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