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지부장 도광록)는 지난 20일 제42회 전국자유수호 웅변 성주군예선대회를 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6.25 전쟁 55주년을 맞아 국민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
도광록 지부장은 『이 대회는 웅변대회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계속되어오는 알차고 보람 있는 대회로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이어오고, 특히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홍보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의 건국 이념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에 연사로 참가하는 여러분은 대회준비로 많은 노력을 했을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의지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성주교육청 전희도 장학사를 비롯해 성주군청 이경호 민간협력담당과 성주경찰서 조경열 보안계장이 맡은 가운데 심사기준은 1백점 만점 기준 원고내용 30점, 발표력 20점, 발음 및 억양 20점, 태도 15점, 반응 15점으로 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성주초교 2년 김동은·성주중 1년 설문수군이 수상의 기쁨과 함께 오는 6월 3일 있을 도 대회 출전권을 얻었으며, 우수상에 중앙초등 1년 이예지·초전중 2년 전세희 양이 수상했다.
아울러 우등상에 중앙초등 3년 김나영·초전초등 4년 김혜란양이, 장려상에 성주초등 1년 허정우·중앙초등 3년 이경빈·중앙초등 1년 김미희·성주초등 2년 현재민·성주초등 1년 허유진양이 각각 기쁨을 안았다.
더불어 웅변이 끝난 후 심사가 있기 전 무궁화 어린이집(원장 김학순) 이연재·김동석 어린이가 각각 「욕심 많은 개」·「잘못된 경주」라는 주제로 찬조 출연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