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실천으로 농업인들에게 리후렛을 제작 배부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적기 모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주군 지역은 옛부터 절기상 하지(6.22) 무렵에 주로 모내기를 해 왔으나 통일벼가 재배되기 시작한 80년대부터 모내는 시기가 해마다 점점 빨라져 왔으며 보온못자리의 보급과 함께 조기육묘가 가능해짐에 따라 모내는 시기가 크게 앞당겨 졌다.
우리지역은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 모내기 적기로 너무 일찍 하게되면 무효분얼이 많아져 통풍이 안되고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며, 고온기에 출수하여 벼베기가 늦어질 경우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완전립이 적어지고 금간쌀이 증가하게 되어 밥맛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쌀 생산의 첫걸음으로 예년보다 1주일 늦게 모내기하기 운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질소질 비료 줄여주기와 규산질 비료 사용하기도 적극 지도해 고품질쌀 생산에 전직원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