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읍내 빈번하게 이뤄지는 도로 이중굴착과 관련해 도희재 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제기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현재 관련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도로굴착 공사를 시행해 주민들은 소음과 비산먼지, 도로점용, 교통혼잡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잦은 공사로 미관저해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처럼 잦은 공사의 원인은 사업별 예산확보 및 공사 착공시기가 일치하지 않으며, 관련기관간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매년 초 관련기관 등에서 시행예정인 굴착공사에 대해 전수조사 및 굴착 계획과 이중굴착 등을 사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주군 도로관리심의회 설치 및 운영규칙’ 조례를 빠른 시일내 제정해 도로관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도로굴착사업 사전검토 및 협의를 통해 굴착공사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병행굴착을 유도,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공사이므로 불편해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