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과 볼거리 가득한 밀서리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구경오세요!』 2005 밀서리 낙동강 축제가 6월 7일 오전 10시 30분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축구장(낙동강변) 밀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밀 경북대구 사업단(대표 김진호)과 우리밀 성주군 생산자 위원회(위원장 박인호, 고문 정한길, 간사 김두상)가 주관하고 우리밀 베이커리 고을과 농림부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 「2005 밀서리 낙동강 축제」는 도시 지역 소비자의 녹색 체험과 자라나는 아이들에 현장 체험 학습 및 우리 밀을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는 물론 안전한 우리밀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대상은 도시 생활자, 우리밀 생산자, 출향인, 어린이, 청소년과 가족단위로 성주군민이면 누구나 환영하며, 이날 도시지역 생활공동체 가족, 경북지역 우리밀 생산자 농민, 학생, 관계 공무원 및 농협인, 성주지역 출향인 등의 5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 이어 우리 밀을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한 후 점심시간으로 전·찐빵·붕어빵·밀볶기·뻥튀기 등 요리 시식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밀서리 행사와 함께 밀타작·찌러기 집 만들기·허수아비 만들기, 짚풀문화·자연염색 배우기, 우리밀 요리체험(빈대떡·만두·수제비)등과 함께 우리밀 상식퀴즈(O, X), 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우리밀 성주군 생산자 위원회 관계자는 『밀서리 낙동강 축제에서 그동안 잊혀져온 우리밀의 소중함을 알려 어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옛날의 향수를 달래고,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과 농촌현장을 체험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