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배성조) 음악줄넘기 꿈도리 시범단이 제1회 전국 학생 단체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또 한번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초등부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중앙초교는 A, B 2개 팀이 출전, 3종목 중 2종목에 걸쳐 우승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는 물론 성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자세한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2명이 줄을 돌리고 긴 줄 안에 10명이 들어가 1분 동안 뛰어 넘어 횟수를 측정하는 스피드 경기에서 꿈도리 A팀 1위·B팀 2위를 차지했으며, 긴 줄 안에 10명이 들어가 2분 동안 8자 대형으로 연속 뛰어 넘는 횟수를 측정하는 8자 마라톤 경기에서는 꿈도리 B팀 1위·A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2명이 줄을 돌리고 긴 줄 안에 10명이 들어가 한 번도 걸리지 않고 오래 뛰어 넘으면서 횟수를 측정하는 오래 넘기 경기에서는 꿈도리 A팀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줄넘기를 통해 몸을 튼튼히 하고, 마음을 아름답게 가꾼다」의 구호를 내걸고 지도해 온 김동섭 지도교사의 헌신적 노력과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한 결과라고.
성주중앙초 배성조 교장은 『앞으로 우리 꿈도리 시범단은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계속 정진해 나가겠다』며 『그 동안 꿈과 용기를 주시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교직원 일동은 더욱 어린이 교육을 위해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