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조합장 천광필)에 따르면 친환경농자재 「바이오생생」이 큰 인기에 힘입어 금년 지방자치단체(성주군청) 지방자율특색사업으로 선정, 1억2천만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가격적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자재 「바이오생생」은 참외재배시 많은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 방제에 특별한 효과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초전농협과 충남대학교 교수창업벤처기업 (주)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 충남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시판한 것.
5월말 현재 성주군 전역에 공급된 수량은 3천5백여통으로, 앞으로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천광필 조합장은 『이 제품은 감초 등 10여종의 한약재를 원료로 사용한 관주전용 미량요소 복합 비료』라며 『인체에 무해하고 토양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제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초전농협 관내에서는 금년에 참외 무농약 인증농가 3명, 참외 저농약 인증농가 1백35명으로 명실공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선도지역으로 웰빙시대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