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별고을 오랜가게’ 8곳을 선정해 발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추진하는 먹·자·쓰·놀 운동의 일환으로 성주의 이야기자원을 발굴, 가공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8월부터 진행됐다.
선정 조건은 개업한지 30년을 넘긴 소상공인으로 현장평가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역생활과 문화가 담긴 가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별고을 오랜가게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현판과 스토리보드를 제공하고 주변의 산책로 등 주요관광지를 엮어 관광코스로 개발한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백년가계’ 사업과 연계해 별고을 오랜가게가 백년가게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NS를 활용,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소상공인이 인구감소와 잠재고객의 인근 도시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별고을 오랜가게를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