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주중고총동창회는 집행부와 지역별 회장단 송년모임을 성주읍 A식당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는 취임식에서 밝힌 4가지 약속 중 하나인 ‘지역동문회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천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이병환 군수, 구교강 군의장, 김항곤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김호윤 재구회장, 김진우 재경회장, 이종률 재성회장, 도낙회 변호사, 집행부 간부, 지역동문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상섭 총동창회장은 “지난 10월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후 인수인계 및 금산장학회 이사회 등을 차일피일 하다 이제서야 자리를 함께하게 돼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동문회의 활성화가 총동문회의 발전’이란 자세로 임할테니 적극적인 협조와 화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환 군수는 “재경동문회장으로 엄청난 업적을 남기고,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이상섭 회장의 애향심과 봉사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그간 군정에 협조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교강 군의장은 “동문의 일원 및 군정의 동반자로서 지난 한해동안 나름대로는 열심히 뛰었고, 총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신임 집행부의 소개와 함께 안건토의에서는 2020년 사업으로 동문간의 네트워크 구축인 총동문회 수첩 제작과 ‘고향발전 전략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상반기에 성주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히 그동안 대구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성주에서 개최하게 돼 호응을 얻었다. 백종기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