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성주읍 예산4리에 119안심골목이 조성됐다.
예산4리 마을골목은 통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렵고 화재에 취약한 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특히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에서 소화기함 30개를 기증해, 화재 조기진압을 위한 소화기와 소화기함이 설치됐다.
소방서 직원들은 골목길에 소방캐릭터 영이를 직접 그린 뒤, 소방안전책임관으로 마을이장을 지정하고 주변가구 거주자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진우 서장은 “화재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고, 화재에 취약한 겨울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소방서는 2020년 2월말까지 △차량용 및 주방용 소화기 △경량칸막이 이용안내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해 적극적인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