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공무원팀(이하 성주팀)이 지난 3일과 4일 울진군 MT볼링장에서 열린 「제3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볼링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대회는 도·시·군 직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공무원의 사기앙양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공직풍토 확립에 기여코자 경상북도 주관, 울진군볼링협회·경상북도 신나리볼링클럽 주관으로 열린 것.
도·시·군 25개팀 2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 나재호(수륜면), 이상철(초전면), 김호철(환경보호과), 배종민(환경보호과), 김계연(용암면)씨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성주팀이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했다.
아울러 이 대회에서 구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칠곡군이 우승, 성주군·영주시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고, 성주군은 단체 준우승으로 도지사배 및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성주팀의 홍일점 김계연씨는 『평소 많은 연습도 못했는데, 이번에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그동안 대회에 참가해도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제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기뻐했다.
한편 성주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신입회원을 모집, 정식으로 팀을 구성해 한 달에 두 차례정도 정기적 모임으로 친선게임과 칠곡과의 교류전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