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7일까지 받은 국내·외 6개 지방의회의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도내에 지원했다.
지난 2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받은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6천800매를 경북도내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이어 2월말 장경식 의장이 서울시의회에 지원 요청한 건을 수용한 결과 지난 3일 2억원 상당의 마스크 9만6천600매를 경북에 지원하게 됐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7일 1천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도의회를 통해 경북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회에서 성금 1천335만원, 인천시의회에서 3월 중 성금을 모아 대구·경북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경북도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에서 마스크 1만5천매와 방호복 1천벌을 지원했다.
장경식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에서 보내 온 온정을 바탕삼아 코로나19 조기종식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