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경상북도 제2지구 친선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4일 성밖숲에서 개최됐다.
성주군 게이트볼연합회(회장 하재식)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 노이수 기획감사실장, 조상용 군의장, 이동진 군생활체육협의회장, 맹수일 경북게이트볼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하재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성주의 자랑인 성밖숲에서 게이트볼 친선경기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로 양보하고 용서해 좋은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노이수 기획감사실장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성주를 찾은 게이트볼 동호인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달콤한 참외향과 천혜의 자연을 가진 성주를 여유를 갖고 둘러보기』를 당부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인정과 우정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조상용 군의장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체육인 게이트볼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맹수일 경북연합회장은 『지난 4월 여성친선 게이트볼 대회에 이어 내빈 여러분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원활한 경기진행』을 각각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북 제2지구 경산, 구미, 김천 등 8개 지역에서 6백여명의 임원·선수가 예선, 본선, 결승의 팽팽한 경기를 펼친 결과 김천시 A조가 우승의 트로피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칠곡군 지천면 A조, 3위는 성주군 성주읍 6조·선남면 A조가 각각 차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