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도민들과 나누고자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 경북은 코로나19 대응 보고회를 정례적으로 열고 있으며 지난 23일 회의에서 급여 30% 반납을 결정했다. 이에 경북도청 부지사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과 직속기관인 경북도립대 정병윤 총장도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도 6월까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이 가진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긴장감을 가져 달라”며 “행정력을 총 결집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도민의 일상을 되돌리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경북도는 과장,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보수 인상분을 기부하고 7천여 공직자들도 급여 반납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최종편집:2025-08-01 오후 0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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