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어르신 12여명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 후보는 고령·성주·칠곡 지역구의 현 상황과 정치공약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
한 어르신은 “칠곡에 사람들이 빠져나가 집값도 떨어지고 장사도 안된다”며 “지난 20년동안 의리로 한국당을 찍었는데 지역을 발전시킨게 없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칠곡은 인구가 12만인 것에 비해 예산 5천억밖에 되질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민주당인 구미시는 시의 보증으로 1천만씩 대출을 해주는데 칠곡은 돈이 없어서 못해준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이제는 우리보단 젊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라는 어르신들의 주문에 장 후보는 감사함을 표시하며 조만간 청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전 무소속 칠곡군수 시절에는 지켜줄 당이 없어 어려웠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우리 지역과 자식들을 위해서 지역민들이 현명하게 저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