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내 보건교육실에서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염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절염자조교실」은 골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자가관리 능력 배양 및 실천관리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학회의 대구·경북지부장인 박상연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초빙해 6주간 주1회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관절염에 대한 이해, 운동과 통증 다스리기, 약물관리와 민간요법 등 이론 교육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환자 모임을 통해 질병 정보교환 및 대화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
이번 관절염 자조교실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관절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과 그대로 방치하면 2차 장애가 되는 중요한 병임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자기관리능력을 심어주어 관절염 고통 경감 및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