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성년자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기준 6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고등학교는 4차 휴업을 진행해 오는 4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4월 6~8일까지 추가 휴업 후 중·고등학교 3학년은 오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며, 16일에는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 잇따라 개학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에 개학을 진행, 유치원은 등원이 가능할 때까지 무기한 휴업한다. 각 학년별 수업일수는 중·고등학교 3학년이 177일 이상, 중·고등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은 173일 이상, 초등학교 1~3학년은 171일 이상으로 예상된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수강, 과제 제시 등 3개 분야로 운영되며, 교육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수업형태를 접목해 학생의 수업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성주의 초·중·고는 학교별로 PC와 스마트기기 수요 조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구비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내에서 충분히 충당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선이 깔려있지 않은 가구엔 도 차원에서 통신망 지원이 투입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들도 원격수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문제없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휴업 장기화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2월 3일로 2주 연기됐으며,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9월 16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수능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수능은 1993년에 도입된 이래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2005년, 서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열린 2010년, 포항 지진이 발생한 2017년에 연기된 바 있다.
최종편집:2025-08-01 오후 0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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