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금년에는 오는 22일쯤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 점차 북상해 6월 하순이면 전국이 덥고 습한 장마철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성주군에서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나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가스시설이 손상되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은 물론 침수시 대처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LP가스시설의 경우 계속되는 비와 더불어 고온 다습한 기후로 가스시설의 연결부분이 이완되어 가스가 누출되기 쉬워 각 가정에서는 호스와 배관 등 가스시설의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지 살펴보고 오래된 시설은 가스누출의 위험이 높으므로 미리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런 홍수로 침수가 우려될 경우 도시가스사용 가정에서는 중간밸브 뿐만 아니라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까지 잠그고 대피해야 하고, LP가스사용가정에서는 용기에 부착된 용기밸브를 잠그고 체인 등을 이용, 안전한 장소에 고정시켜 놓고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침수된 가스렌지 및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을 복구할 때는 진흙 등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 완전히 말리고 난 후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LPG용기에 연결된 조정기가 물에 젖었을 경우, 용기에 부착된 밸브를 돌리면 조정기 내부의 고무패킹이 찢어지면서 제 기능을 못해 용기내부의 고압가스가 그대로 방출되거나 고압가스가 호스를 이탈시켜 가스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물에 젖은 조정기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물에 젖었던 가스보일러를 점검 받지 않은 채 전원플러그를 꽂으면 보일러 내부의 기기판이 타 버릴 수 있으며, 특히 배기통에 물이 찬 것을 모르고 보일러를 가동시킬 경우 보일러에서 나오는 폐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일으키거나 보일러 자체가 그을러 보일러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일러사의 A/S를 받고 나서 사용할 것을 공지했다. /서민혜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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