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0일 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싱가포르 첫 선박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항공료가 기존보다 3배 이상 인상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대책으로 가까운 국가(일본, 홍콩, 싱가포르)는 선박으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선박 물량이 증가해 수출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날 선적된 참외 1입봉(0.25kg) 1만1천200개는 낱개 포장돼 10일 후 자국민 식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군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주참외는 보란 듯이 그 힘듦을 이겨내고 있다"며 "참외에 대한 군민들의 남다른 애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