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지난 16일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관리경험자 등 9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경북과 경북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5월 5일까지 실시한다.
배진석 결산검사 대표위원은“2019년 집행된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며, 특히 사업목적별 집행과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을 반영해 결산검사장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이격거리를 둔 좌석배치, 현지검사 생략 등 대면검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장경식 도의장은 “예산에 대한 면밀한 결산검사가 이뤄져 재정건전성 신장의 기반이 마련돼 어려움에 봉착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