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대흥리 873-1번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참외생태학습원 건립 공사가 70%의 공정율을 보이며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 6,811㎡(2,060평)에 건립되고 있는 참외생태학습원은 국비 5천4백40만원, 도비 2천4백80만원, 군비 18억6천2백85만6천원 총 26억5천4백85만6천원의 예산을 투입, 홍보관 694.56㎡(210평), 체험관 240평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홍보관에는 참외의 기원과 전파, 우리나라 참외의 역사, 하우스 변천사, 각종 농기구, 참외로 만드는 음식 등 각종 자료들을 전시ㆍ소개하고, 체험관의 유리온실 내에서는 참외의 재배 과정을 모형으로 제작 전시하며, 연동·단동하우스에서는 도시민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홍보관은 외부건축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로 내부 전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11월말이전 체험관 및 주변 조경을 마무리하고 12월중에 완공할 계획에 있다.
참외생태학습원 건립으로 성추참외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함을 물론 지역을 찾은 내방객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확실하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품·정량의 참외 판매는 물론 농업인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참외 원두막 25개를 주요도로변에 설치해 내방객들을 반기고, 참외생태학습원 인근의 농업기술센터와 준공이 확정된 산지유통센터 등을 통해 참외의 재배 및 흐름 익혀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앞으로 참외생태학습원 및 산지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을 참외 테마공원화 시켜 참외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지속·유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