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성주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탁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경북 20개 시·군 선수 및 임원 5백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창우 군수를 대신해 문재환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최고 참외 생산지로 유명한 우리고장 성주는 가야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적을 갖고 있다』며 경기 도중 골고루 둘러보길 당부하고 『본 대회가 시·군 탁구 동호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인정과 우정이 넘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했다. 또 황인철 경북생활체육협의회장은 『주 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으로 여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탁구에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대회는 탁구 동호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지나친 승부보다는 참된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대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대신한 박성환 도문화체육관광 국장은 『생활체육은 이제 보는 스포츠에서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자신의 건강유지는 물론 동호인이나 이웃 간에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탁구는 생활체육의 최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여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동진 군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탁구 동호인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경기 후에는 성주에서 준비한 성주참외 맛보고 가시기』를 당부했고, 조상용 군의장은 『탁구 동호인의 남다른 자부심과 열정으로 지역탁구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창원, 김정희 씨의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시작된 경기는 18일 개인전, 19일 단체전 경기가 펼쳐져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서로간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결과 시부 종합 우승은 상주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구미시·3위 포항시·장려상 경산시, 군부 우승 군위군·준우승 영양군·3위 성주군·장려상 칠곡군이 각각 차지했다. 성주군은 단체전에서 남녀 각각 군부 3위를, 개인전 20대 남자 박용길 1위, 박민우 3위, 40대 남자 김종우 2위, 50대 남자 한재영 3위로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해 성주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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