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독서지도 공부를 하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몇 가지 알게 되었다. 나는 철학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 중 꼭 한번씩은 써먹게 되거나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Know Yourself)”
소크라테스는 그리스의 아테네 출생(B.C 469?∼399)이고, 아버지는 조각가, 어머니는 산파였으며 중류 가정에서 살았다고 한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쓰여진 명구로써 소크라테스가 이를 인용해 한 말이다.
첫째 네가 행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알아라
둘째 너의 삶을 통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행위를 분명히 알아라
셋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아라
넷째 행동할 것은 하고 행동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라.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무작정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길을 알고 가야 한다.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다.
미래의 꿈이 장관이라든가 국회의원이라면 부동산투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만약 도덕적인 측면에서 위배되는 일을 했다면, 그것은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칼럼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소크라테스가 한 말처럼 자신을 잘 알고 있는가? 무지해서 잘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바쁜 나날 속에서 자신을 한 번쯤 돌아보며 생각할 여유를 가지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이다.
‘행복을 꿈꾸는 당신, 얼마만큼 지행합일1) 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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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행합일설: 보편적 진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해야 하며, 그릇된 행위는 무지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