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전참전용사회(KWVA) 주최,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국전 참전 55주년 기념행사」에 김성관 (사)6.25참전유공자회 성주군지회장이 참석하게 됐다.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건립 10주년 및 한국전 발발 55주년을 맞아 참전 21개국 전우들을 초청하여 실시하는 기념행사에 전쟁 당사국인 한국에서도 함께해 미국 참전용사들의 자유수호 정신을 기리고 한국전 참전에 감사하며, 그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참가하는 것. 한국에서는 6.25참전용사회·공군전우회·해병전우회 등 관련단체 29명이 참석키로 됐으며, 단체별 자체 인원 선발 기준을 수립해 공정하게 선발, 경북에서는 김성관 회장이 단독으로 참가하게 됐다. 출국 전인 오는 7월 21일 향군회관(12층) 회의실에서 사전 행사 설명회에 참석한 후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다. 26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워싱턴에 도착, 27일 참전 기념 공원 10주년 및 6.25 55주년 행사와 기념 만찬에 참석한 후 28일 뉴욕으로 이동, 미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시내 견학 등의 일정을 끝내고 31일 뉴욕을 출발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김성관 지회장은 『6.25전쟁 발발 시 우리를 돕기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한 세계 우방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자 전쟁을 직접 체험한 세대의 한 사람으로 가슴깊이 간직해 온 고마움을 맘껏 표현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정미정 기자